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가상 증상현실을 뛰어넘은 혼합현실을 구현해주는 홀로렌즈2(HoloLens 2)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메타버스 시대를 한발짝 열어 주었습니다.

기존에 개발한 홀로렌즈1 에 비해 2배 이상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3배 이상 편안한 착용감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홍채 인식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본인 인증이 가능하고,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층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된 점과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현실 공간을 인식하는 공간 매핑 기능 및 정밀한 손동작 추적이 가능해진 점이 이번 홀로렌즈2 제품의 장점이 되겠습니다. 이에 반면 홀로렌즈2 국내출시 가격은 500만원 전후에 판매되고 있는 점은 개인이 취미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과 개인을 위한 다양한 게임이나 콘텐츠가 부족한 점이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2 출시목적을 비즈니스 산업용에 맞춰서 개발되었다고 밝혀 일반 개인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버전이 나와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시연영상에서는 3D 그래픽을 통해 렌더링을 보여 주면 원격으로 작업자가 이를 보고 기계를 수리하거나 정비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의 경우 8시간이었던 우주선 수리 소요 시간을 50분으로 줄였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가스밸브의 잠금과 열림, 가스의 흐름 등을 홀로그램을 통해 제어하는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홀로렌즈 2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시스루 홀로그램 렌즈(광도파관), 해상도는 2000 3:2 광 엔진, 4개 가시광선 카메라, 2개 IR 카메라 장착, 전 세계 규모의 위치 트래킹, Qualcomm Snapdragon 850 컴퓨팅 플랫폼 장착, 2세대 커스텀 홀로그램 프로세싱 유닛, 메모리 : 4GB LPDDR4x 시스템 DRAM, 스토리지 : 64GB, USB-C 타입, 무게 566g 이 되겠습니다.

한편 나이언틱(Niantic.inc)은 Microsoft의 기술 컨퍼런스 2021에서 디지털과 물리 세계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용자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습니다. 이날 niantic의 john hanke 대표는 개념 증명을 위해 홀로렌즈로 포켓몬고 데모를 시연해 새로운 증강현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공개했습니다.
3D 홀로그램으로 현실 공간에 다양한 가상 정보를 구현하고 사용자의 손동작, 시선, 음성 등으로 조작이 가능한 홀로렌즈2는 국내 생산, 유통, 영업 등 전반적인 산업현장과 제조, 의료,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및 원격 서비스에 적극 활용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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