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에서 남자 출연자 중 한명인 43세 영철씨가 지난 8일 방송분 3대1데이트편에서 여자 출연자 중 한 명인 28세 정자씨에게 막말과 무례한 방송 태도에 대해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프리랜서 경호원 43세 영철씨는 나는solo 4기 여성출연자 정자씨와 남자 출연자 영식, 정식과 함께 3대1 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고기집 식당에서 "언제까지 잴 꺼냐"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어 정자씨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남자 출연자 두명까지 말이 안나올 정도로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들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영철의 막말에 정자씨는 우리 만난 지 이제 이틀밖에 안됐다. 조금만 더 알아가면서 즐기자며 말했지만 영철은 지금 대답 중요해요 진짜 라고 말하면서 정자씨에게 집요한 모습을 비추었습니다. 결국 3대1 데이트 이후 정자씨는 개인 인터뷰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심경을 고백하였는데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 나가지 못할 순간들과 버티기 힘든 경험이 많았던 부분이 있었다고 계속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다고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지난 12일 영철은 자신의 sns에 방송에서 보인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에게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올렸습니다. 이어 나는 solo 취지에 맞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던 건 사실이고 매 순간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청춘남녀가 만나 사랑을 이어나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표현했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과하게 표현했던 말투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불편하게 하였다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나는 solo 는 sbs plus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됩니다.